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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나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비뇨기과학교실

1. 비만과 전립선
2. 비만과 방광
* 참고문헌

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잘 알려진 위험인자이다. 비만, 특히 복부비만은 대사증후군 진단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관련 인자로, 비만, 지질대사이상, 내당능장애, 고혈압 등의 군집 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를 대사증후군으로 일컫는다1(표1). 대사증후군은 인슐린 저항성을 공통된 특징으로,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및 사망의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2. 그러나 이 뿐 아니라 점차 대사증후군 관련 인자들에 대한 연구가 심화되면서 비뇨기과 관련 질환에서도 대상증후군과의 밀접한 연관성이 속속 입증되고 있는 분야 들이 있다. 대사증후군의 기본 병태생리는 인슐린 매개성 포도당 흡수의 장애로 인한 인슐린저항성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한 고인슐린혈증으로 알려져 있다1,3. 인슐린저항성이나 고인슐린혈증은 시상하부의 교감신경계 활성을 조절하는 배쪽 내측핵 (ventromedial nucleus)에 영향을 미쳐 혈중 및 조직 내 카테콜라민 (cathecholamine)을 증가시키며, 말초 교감신경계 또한 자극하여 교감신경의 활성도를 증가시킨다. 따라서 교감신경의 분포가 많은 전립선이나 방광경부도 자극을 받게 되며, 하부요로증상이 발현될 수 있다4.

표 1. 대사증후군의 진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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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인자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
(1) 복부비만 (허리둘레 남성 ≥90cm, 여성 ≥85cmb)
(2) 고중성지방혈증: ≥150mg/dL 또는 치료 중
(3) 저 HDL-콜레스테롤혈증: ≤40mg/dL(남성), 50mg/dL(여성) 또는 치료 중
(4) 고혈압: 수축기 혈압 ≥130mmHg 혹은 이완기 혈압 ≥85mmHg, 또는 치료 중
(5) 공복 고혈당: 공복혈당 ≥100mg/dL, 또는 제 2형 당뇨병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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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 International Diabetes Foundation: The IDF consensus worldwide definition of the metabolic syndrome. 2005 http://www.idf.org/webdata/docs/metsyndrome_FINAL.pdf
, b) 이상엽 외 한국인의 복부비만 기준을 위한 허리둘레 분별정 대한비만학회지 2006 제15권, 1~9>

1. 비만과 전립선

대사증후군은 또한 전립선 암과 전립선 비대의 발생, PSA의 상승, 만성 전립선염 등 전립선 관련 질환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5-7. 특히 복부 비만은 전립선비대증의 병인 중의 하나로 생각되는 에스트로겐과 안드로겐의 비율 변화를 일으켜서 전립선의 비대를 촉진하여 배뇨증상을 악화시킨다. 복부비만은 혈청 내 에스트로겐과 인슐린을 증가시키고, 성호르몬 결합 글로불린과 자유 테스토스테론을 감소시킨다. 성호르몬 결합 글로불린의 감소는 전립선 내로의 안드로겐과 에스트로겐의 진입을 증가시키고, 전립선 내부로 진입한 안드로겐은 안드로겐 수용체와 결합하여 전립선을 증식시켜 하부요로증상을 악화시킨다. 또한 비만으로 인해 증가 된 인슐린은 전립선의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슐린 양 성장인자-1의 수용체와 결합하여 전립선의 증식에 관여 하고, 교감신경계를 과활성화하여 하부요로증상을 악화시킨다.


대사증후군과 전립선 비대의 발생에 대한 연구는 많으나 구성 인자들과 하부요로증상을 직접적으로 비교한 연구는 많지 않다. 대사증후군과 남성 배뇨장애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보면 대사증후군 환자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모든 배뇨 요소들이 악화되어 있고, 대사증후군을 가진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 대사증후군이 없는 전립선 비대증 환자들에 비해 체중과 BMI, 혈당, 혈중 중성지방, 그리고 PSA 수치가 높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다6-8. 또한 전립선 연평균 성장 속도도 대사증후군을 가진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에서 의미 있게 증가한다6-9. 국내 연구에서 한국인들 대상으로 전립선 비대증의 남성 하부요로 증상과 대사증후군 관련 요소 간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였을 때, 복부비만이 대사 증후군 요소 중 배뇨증상과 가장 연관이 있었다7.

2. 비만과 방광

비만은 복압성 요실금 뿐 아니라, 빈뇨, 요절박 또는 절박성 요실금이 주 증상인 과민성 방광의 잘 알려진 악화 요인이다. 이는 단순히 비만으로 인한 복강내압 상승, 동반되는 장운동 저하, 변비 등으로 인한 이차적인 하부요로 증상의 악화 때문 만은 아니다.


다수의 역학 연구에서 비만은 요실금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입증되고 있다8,10,11. 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요실금은 연구에 따라 20-70%이상 위험도가 증가함을 보이며, 복압성 요실금이 더욱 강한 연관성을 보이지만 혼합성 요실금이나 과민성 방광 또한 체중 증가가 매우 강력한 위험인자임이 입증되었다. 또한, 과도한 비만의 수술적 방법이나 비수술적 방법을 통한 체중조절은 요실금 증상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므로 비만이 있는 요실금 환자의 일차 치료요법에 체중 조절을 포함시켜야 한다. 한편, 복압성 요실금의 수술 효과를 비교한 다수의 연구 분석결과는 비만이 수술 결과에 영향을 준다고 하지는 않고 있다.

이와 같은 일반적인 비만의 영향뿐 아니라 대사증후군에 기여하는 비만의 역할로서도 방광의 병태생리에 기여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요실금, 빈뇨, 요절박 등의 증상을 조절하는 것은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이 관여하는 자율신경계로이다. 대사증후군이 인슐린 대사 이상, 지질대사 이상 등의 합병증으로 신경, 혈관계를 손상시켜 다양한 경로로 자율신경계의 반사 조절, 활성도를 손상시킬 수 있다12.
현대 의학에서 비만은 이제 단순한 외양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향후 다양한 건강 이상을 가져올 것을 예견하게 하는 중요한 위험 표식이다. 이미 발생한 질환을 치료하는 것뿐 만 아니라 앞으로 발생 가능한 질환을 예측하고 방지하며, 병발 가능 인자를 함께 조절하여 치료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고 현명한 치료법일 것이며, 남녀의 하부요로 증상의 치료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 참고문헌
  1. DeFronzo RA, Ferrannini E. Insulin resistance. A multifaceted syndrome responsible for NIDDM, obesity, hypertension, dyslipidemia, and ather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 Diabetes Care 1991;14:173-94.
  2. Rett K, Wichlmayr M, Mehnert H. New aspects of insulin resistance in hypertension. Eur Heart J 1994;15 (Suppl C):78-81.
  3. Landsberg L. Diet, obesity and hypertension: an hypothesis involving insulin, the sympathetic nervous system, and adaptive thermogenesis. Q J Med 1986;61:1081-90 .
  4. Berne C, Pollare T, Fagius J. The sympathetic outflow in vasoconstrictor nerve fascicles to muscle is increased during euglycacemic hyperinsulinemia. Diabetologia 1989; 32(Suppl):465A.
  5. Dahle SE, Chokkalingam AP, Gao YT, Deng J, Stanczyk FZ, Hsing AW. Body size and serum levels of insulin and leptin in relation to the risk of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J Urol 2002;168:599-604.
  6. Ozden C, Ozdal OL, Urgancioglu G, Koyuncu H, Gokkaya S, Memis A. The Correlation between metabolic syndrome and prostatic growth in patients with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Eur Urol 2007;51:199-203.
  7. Lee H, Chung W, Shim B, Hong Y, Park H. Analysis of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male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in the metabolic syndrome. J Korean Continence Soc 2008;12:27-35.
  8. Myldo JH. The impact of obesity in urology. Urol Clin North Am 2004;31(2):275-87.
  9. Mongiu AK, McVary KT.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and obesity. Curr Urol Rep 2009;10(4):247-53.
  10. Subak LL, Richter HE, Hunskaar S. Obesity and urinary incontinence: epidemiology abd clinical research update. J Urol 2009;182(6 Suppl)S2-7.
  11. Hunskaar S. A systematic review of overweight and obesity as risk factors and targets for clinical intervention for urinary incotinence in women. Neurourol Urodyn 2008;27(8):749-57.
  12. Moul S, McVary KT.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 Curr Opin Urol 2010;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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